몬테 나폴레오네 거리 (Via Monte Napoleone)
부띠크 거리에는 스쳐지나는 남성들이 돌아볼 만큼의 미녀가 걸어가고 있다.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참을수 없을 가게가 나란히 서있다. 윈도우 쇼핑만으로도 즐거워진다.
그 밀라노의 패션 발신지가 여기 「몬테 나폴레오네」부근이다. 한국에 비유하면 서울의 압구정과 같은 「브랜드거리」이다. 확실히 귀족 밀라네제들이 모이는 장소이며 여기 밀라노가 항상 세계 최첨단의 패션의 거리로 계속 되어 온 「모드의 거리 밀라노」인 증거인 장소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두오모로부터 걸어 약 10분.지하철로는 노란색선(linea 3)으로 두오모로부터 한 정거장.
여기 몬테 나폴레오네 부근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 프라다, 구찌, 돌체&가바나, 펜디, 에트로, 페라가모, 조르지오 알마니 등이 처마를 나란히 해서 「밀라노 콜렉션」에서 발표된 신작이 바로 매장에 걸리고 여기서 밖에 살 수 없는 한정 아이템도 다수 있다. 브랜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하루종일 봐도 질리지 않는 꿈과 같은 투어가 될 것이다. 각 가게마다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도 볼 만 하고 흑백으로 통일된 수트를 근사하게 입은 이탈리아인이 웃는 얼굴로 맞이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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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리오 (Naviglio)
밀라노의 나비리오의 운하에 비치는 저녁노을
밀라노에는 많은 인공 운하가 흘러 사람들의 생활에 빠져서는 안될 물품의 운반에 사용되고 있었다. 대성당 두오모 건설 시에도 이 운하를 사용하여 석재를 옮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운하의 건설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설계에 참가하여 이전에는 「물의 수도」라고 불렸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전후 교통의 발달에 따라 대부분의 운하를 매립해 버려 지금은 이 나비리오 지구만이 당시의 모습을 남기고 있는 장소가 되었다. 이 지구는 많은 아티스트가 사는 변두리로서 알려지기 시작해 1982년부터 현지의 사람들이 지역 부흥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점차 새로운 밀라노의 관광지로 바뀌어 왔다.
상업과 패션이라고 하는 활발한 이미지의 밀라노이지만 여기에서는 역사와 로망의 냄새가 감돌아 느릿한 시간이 흐르고 있어 인기를 끄는 이유가 되고 있다. 역시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로맨틱한 장소. 여기 나비리오 지구는 황혼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특히 유명하다. 밀라노에서의 우아한 한 때를 맛있는 식사와 세련된 레스토랑에서 만끽하려면 이곳이 바로 추천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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