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Colosseo)




콜로세오는 압피아 가도로부터 포로 로마노에 입구에 있는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을 지나면 그 거대한 용모가 펼쳐진다.
푸라비누스의 원형극장(콜로세오의 정식명)은 72년부터 베스파시아스제(아버지), 티토우스제(형), 도미티아누스제(동생) 3대에 걸쳐서 만들어진 장경 188m, 단경 156m로 5만영을 수용할 수 있는 투기장이다.
외부는 삼단의 오더(도리아, 이오이아, 코린토)로 장식되어 있고 그 위에 캔버스를 걸치는 받침벽이 있고 코니스 부분에는 지주를세워 240개의 구멍이 뚫여있다. 하지만 지붕을 덮은건 정말 대단한 일이었을 것이고 안에 물을 가두어 모의 해전까지 할수 있도록되어 있었다고 하니 로마의 민중을 기쁘게 하는 것도 엄청난 경비가 들었을거 생각하니 감탄만 나올 뿐이다.
 
사실 긴세월 네로가 콜로세오를 만들었을 것이라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
폭군이라는 이미지와 그리스토 교도가 맹수에게 습격을 당하는 이미지가 콜레세오와 일체화되어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프라비누스는 전술의 3대 제황의 가명이기도 한데 폭군 네로가 아우구스투스가의 마지막 황제로 사후 그의 황금 궁전의 연못을 매립해 만든 건물이었다.
이 콜로세오에서 검투사끼리의 사투나 사형수들이 맨손으로 맹수와 싸우도록 했지만 크리스토교의 박해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실은 확실한 자료는 없다고 한다.
18세기가 되어서 그 당시의 법왕이 [크리스트 교도 박해의 순교지]로 선언하고 십자가를 세웠다.
역사는 때로는 후세에 각색된 것이 진실인양 되는 경우가 있는것 같다.


콜로세오 상세 정보
오픈시간 :
3월 마지막 일요일부터 8월 31일까지 : 9:00 ~ 19:30
9월 : 9:00 ~ 19:00
10월 : 9:00 ~ 18:30
11월부터 2월 15일까지 : 9:00 ~ 16:30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 9:00 ~ 17:00
3월 16일부터 3월 마지막 토요일까지 : 9:00 ~ 17:30
휴관일 : 1월 1일, 12월 25일
입장료 : 11 유로
예약센터 : 0639967700